금융권 구분
뉴스나 기사에서 1 금융, 2 금융, 3 금융 등으로 금융권을 구분하는 용어가 많이 있어, 개념을 설명하고 기사를 접할 때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먼저 이러한 용어는 공식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언론에서 편의상 부르던 것이 정착된 용어라고 한다.
금융권이란 금융에 관계된 일을 하는 사람들의 영역이나 범위라고 정의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국내 은행은 1금융 2 금융 3 금융으로 나누어져 있고, 행태나 역할에 따라 구분된다.
1 금융
일반적으로 제1금융권은 통화금융기관, 일반은행과 특수목적 은행, 지방은행, 외국계 은행을 의미한다.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SC제일은행, IBK 기업은행 등 마지막에 은행이라는 단어가 붙은 금융기관이다.
국내에 1 금융권은 시중은행 16개 기업이 있고, 인터넷은행 (카카오 뱅크와 K뱅크)까지 포함하여 총 18개이다.
2 금융
제2금융권은 은행을 전형적인 금융 기관으로 보험 회사, 신탁 회사, 증권 회사 등을 의미한다.
보험회사, 증권회사, 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등이 있다.
다만 농협의 경우 농협중앙회(NH농협은행)는 1 금융권이고, OO농협이라고 적힌 단위농협은 2 금융권이다.
3 금융
제3금융권은 비제도권 대부업체로써 금융 기관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대부업법의 적용을 받는 업체로 대부 업체, 사채, 전당포 등이 있다.
물론 3 금융권을 이용할 경우 금리가 비싸며 신용등급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예금자보호법
예금자보호법이라는 제도가 있어 은행이 파산해도 1인당 5천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예금업무에서는 예금자보호법이 적용되어 있다. 다만 2 금융권에서는 일부 안 되는 상품이 있는데, 반드시 확인하고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금융권은 공식적인 용어가 아니다. 다만 같은 금융서비스를 해주는 기관이지만 각 금권마다 장단점이 있고, 해당 기관을 파악하는 금융 습관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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