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용어정의(리부트, 스핀오프, 프리퀄, 시퀄)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함에 있어서 리부트 스핀오프, 프리퀄, 시퀄 등 종종 헷갈리는 용어들이 몇 가지 있다. 이러한 용어의 정의하고 감상한다면 영화나 드라마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고, 일련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 리부트(Reboot) : 이미 존재하는 영화를 가져와 중심 이야기와 캐릭터는 그대로 둔 채 배우와 감독만 바꾸어 ‘다시 만드는 것’이다. 다시 말해 리부트는 기획부터 다시 하는 작업이다. 기존 작품의 이름만 남기고 설정을 갈아엎어 다른 작품으로 다시 만든다.
예를 들어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 1 2 3 편 이후 앤드류 가필드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 2 편으로 새롭게 만들어낸 작품이 대표적이다.
- 스핀오프(Spin-off) : 이전에 발표되었던 드라마, 영화, 책 등의 등장인물이나 상황에 기초하여 새로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스파이더맨의 악당중 하나인 베놈을 영화로 다시 만들게 된다면 이는 스핀오프에 해당된다.
- 프리퀄(Prequel) : (유명한 책-영화에 나온 내용과 관련하여) 그 이전의 일을 다룬 속편이다.
예를들어 프리퀄은 에일리언 영화는 많은 작품이 있으나, 이 에일리언의 발생 배경, 이전 이야기 등을 다루는 내용인 에일리언 커버넌트 가 대표적이다.
- 시퀄(Sequel) : 전편의 주연배우가 재등장하는 영화의 후속 편이다.
터미네이터(아널드 슈워제네거),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 동일 인물이 반복적으로 재등장하는 시리즈 영화가 시퀄 영화가 해당된다.
- 유니버스(Universe) : 영화사의 캐릭터와 내용을 서로 이어주는 세계관을 구축하는 것을 ‘유니버스’라고 칭한다. 특히 마블 사의 유니버스를 ‘마블 유니버스’, DC 코믹스의 유니버스를 ‘DC 유니버스’라고 부른다.
용어의 정리는 위와 같이 해둘 수 있으나, 최근에는 여러 영화에 다수의 캐릭터가 함께 출연하게 됨으로써 이러한 기준에 대한 경계가 많이 허물어진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