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의 종류
CMA의 종류는 누가 운용하는지, 어떻게 운용하는지에 따라서 크게 RP, MMF, MMW 세 종류로 나눠진다.
RP형
RF는 Repurchase Agreement의 약자로 "환매조건부채권" 이라고 한다. 채권을 발행하는 주체가 일정기간 시간이 지난 뒤 다시 사겠다는 조건으로 파는 채권을 뜻한다. 단기적으로 돈일 필요할 때 발행하는 채권이다. RP형 CMA에 가입하면 내가 넣어둔 돈을 증권사가 운영해준다. 특정 사업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한국은행과 같이 중앙은행이 시중의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 발행하곤 한다. 그래서 안정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게 특징이다.
MMF형
MMF는 Money Marekt Fund의 약자이다. RP형과는 다르게 여러종류의 단기금융상품을 묶어놓은 묶음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내는 상품이다. 펀드이기 때문에 증권사가 아니라 자산운용사가 운용하게 되고, 상품의 수익률 실적에 따라 이익을 배당받을 수 있다.
MMF 역시 안정성이 높은 상품에 투자하지만, 손실이 날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RP형과는 조금 다르다. 또 채권에 바로 투자하는게아니라 펀드라는 묶음상품에 투자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오늘 현금을 넣고 오늘 현금을 뺄 순 없고, 다음날 찾아야 한다.
MMW형
MMW는 Money Marekt Wrap의 약자이다. 증권사가 고객의 돈을 갖고 '한국증권금융예치금'에 투자하게 된다. 한국증권금융에 단기적으로 돈을 빌려주고 그 이자를 받는다. 유일하게 매일 원리금을 재투자하여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지만 오랫동안 유지해야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CMA에 돈을 넣는다 라고 하는 것은 RP형 CMA를 뜻하는 것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CMA는 예금자보호가 되는 것이 대부분이고 언제든지 현금을 넣었다가, 뺏다가 할 수 있으며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